최적화

ASUS 라우터 퍼포먼스 최적화

2018. 2. 24. 13:00

서론

지난번에 TM-AC1900에 RT-AC68U의 펌웨어를 설치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저는 Merlin펌웨어 때문에 RT-AC68U의 펌웨어를 설치했는데요.

라우터 최적화에 대한 포스트가 멀린 펌웨어를 기준으로 되어 있기에 펌웨어를 변경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제가 참고했던 포스트를 번역, 정리하여 올리려고 합니다.

출처 : https://www.rickygao.com.au/blog/tuning-the-asus-wireless-router-to-best-performance/

Merlin 펌웨어는 Stock(정식)펌웨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정식 펌웨어가 업데이트되면 멀린 펌웨어는 정식 펌웨어를 통합합니다. 정식 펌웨어의 기능을 대부분 담고 있으니 정식 펌웨어에서도 참고할 수 있을 듯합니다.

최적화

HW NAT

제가 커스텀 펌웨어를 쓰지 않으려고 했던 이유는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하지 않아서였습니다.
HW NAT은 200Mbps이상의 기가인터넷에서는 필수입니다.

하지만 ASUS의 경우, 정식펌웨어와 멀린 펌웨어도 HW NAT을 사용하려면 조건이 있습니다.

ASUS Router의 HW NAT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CTF only 와 CTF+FA입니다. 정식 펌웨어에서는 Level 1, Level 2로 표현됩니다.

CTF (Cut Through Forwarding): 넷 가속을 위한 소프트웨어 최적화
FA (Flow Accelerator): DHCP 또는 고정 IP 유선 연결을 위한 하드웨어 넷 가속 메커니즘

제가 500Mbps환경에서 사용해보니 CTF만 되어도 충분한 속도가 나옵니다.

순정 펌웨어 HW NAT기능표

종류 기능 메뉴 하드웨어 가속
QoS Traditional Adaptive Qos->QoS 미지원
QoS Adaptive Adaptive QoS->QoS Level 1
LAN Spanning-Tree Protocol LAN->Switch Control Level 1
해당 없음 Level 2

멀린 펌웨어 HW NAT 기능표

종류 기능 메뉴 하드웨어 가속
QoS Traditional Adaptive Qos->QoS Off
Traffic Monitor IP Traffic Monitoring Tools->Other Settings Off
QoS Adaptive Adaptive QoS->QoS Level 1
해당 없음 Level 2

*이번 편은 포스트 번역 및 요약이기에 최대한 원형을 유지했습니다.

*이 외에도 하드웨어 넷을 꺼야 하거나, Level 1만 사용해야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AI Protection, Traffic Analyzer가 이에 해당합니다.

무선

General

Wireless Mode : 무선에 사용할 모드를 선택한다. 2.4Ghz는 Turbo QAM을 사용하려면 Auto로 두어야 한다.

Control Channel : 채널 번호를 선택한다. 항상 Manual로 두고 전파 혼신을 막기 위해 주변 라우터에서 사용하지 않는 채널을 선택한다. 단, 5Ghz 채널 165는 저성능의 채널이니 피한다.

Protected Management Frames : 802.11 표준에서 지원하는 보호 모드이다. 보안성은 올라가지만 호환성은 떨어진다. 아이폰, 아이패드는 연결되는데 맥북 프로는(2016년형) 연결이 안된다.
추천 값 : Disable 또는 Capable로 둔다.

Group Key Rotation Interval : WPA그룹 키를 갱신하는 주기를 입력한다. 키를 갱신하는 동안 연결이 끊기거나 불안정해질 수 있다.
추천 값 : 0 또는 259200
필자 추천 : 1800(기본 값): WPA 인증 및 보안의 기초가 그룹 키를 통해 이루어진다. (2019.01.09개정)

WPS

보안성이 떨어지니 끈다.

Professional

고급 설정은 개인적인 경험을 다수 반영하여 출처 게시글과는 매우 다름에 유의(2019.01.09 고급 설정 전면 수정)

2.4Ghz

2.4Ghz는 신호 거리가 길고 속도가 느린 게 특징이다.

Roaming assistant : 신호가 약해지면 연결을 끊는다. 여러 개의 라우터를 사용할 때 신호가 약한 방에서 다른 라우터로 자동으로 연결되지 않을 때에 자동으로 다른 라우터로 연결되도록 하려면 사용한다.

Bluetooth Coexistence : 최근 추가된 옵션으로 보인다.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모두 2.4Ghz로 작동하기 때문에 서로 혼신의 가능성이 있는데, 이걸 줄여주는 옵션이다. 주변 블루투스 연결이 끊기면 활성화 한다.

_Enable_을 선택하면 주변 블루투스 장비와 협상하여 스펙트럼을 공유한다.
_Preemptive_를 선택하면 블루투스 장치에 현재 라우터에서 사용하는 채널을 점유 중이라고 알린다. Pre-emptive모드에서는 TX-Burst모드를 지원하지 않는다. 이 기능은 블루투스 장치가 cooperate모드를 지원해야 한다.

추천 값 : Disable ; 주변 블루투스 장치가 끊기지 않으면 끈다. Pre-emptive를 우선 시도하고, 개선되지 않으면 coexistence를 켠다. 그래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끈다.

Enable IGMP Snooping : 멀티캐스트 트래픽을 감시하고 IGMP를 지원한다. 라우터가 멀티캐스트 트래픽 데이터를 받으면 라우터에 연결된 모든 클라이언트에 멀티캐스트 트래픽을 보낸다. 여기서 IGMP Snooping을 통해 멀티캐스트 트래픽을 받을 클라이언트를 선택한다. 출처 글에서는 스트리밍이나 미러링 할 때에 활성화하라고 하지만 필자는 비활성화를 추천한다. 멀티캐스트는 특정 IP대역에 송출된 데이터를 말하는데 흔히 생각하는 스트리밍(동영상, 음악 스트리밍)이나 미러링(화면 미러링)은 멀티캐스트 IP대역에 송출하는 것이 아니다. 참고 : 위키피디아(멀티캐스트는 보통 IP 멀티캐스트 형태로 구현), 스윗가든리서치 그룹(블로그) (이미지 참고)
추천 값 : Disable

Preamble Type : CRC블럭의 타입을 설정한다. CRC블럭은 무선으로 송 수신한 데이터의 무결성을 체크한다. Long을 선택하면 호환성과 커버리지가 증가하고, Short를 선택하면 성능이 증가한다.
추천 값 : Long ; 2.4Ghz는 높은 성능을 위한 주파수가 아니므로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한 Long을 선택한다.

AMPDU RTS : 통신 오류 조절을 개선한다.
추천 값 : Enable ; 2.4Ghz는 더 넓은 커버리지(신호가 약한 곳)에서 사용하기 위한 주파주이므로 활성화한다.

Enable TX Bursting : TX Bursting을 사용한다. b/g장치에서 더 높은 성능을 낸다.
추천 값 : Disable ; 요즘 2.4Ghz장비는 N모드를 사용한다. b/g 장치는 장치가 느리기 때문에 b/g를 위한 특별한 기능으로 리소스를 사용할 필요 없다. 껐을 때에 게임 딜레이가 감소한다는 후기가 많다.

Enable WMM APSD : 모바일 장치의 전력관리에 도움이 된다.
추천 값 : Enable

Reducing USB 3.0 Interferance : 2.4Ghz에서 더 넓은 커버리지와 성능을 낸다.
추천 값 : Disable ; USB 3.0장치를 사용하면 비활성화. 높은 성능은 5Ghz에서 필요하므로 USB 3.0위주로 설정한다.

Optimize AMPDU aggregation : AMPDU가 많으면 오류 핸들링 능력이 상승한다. 성능이 감소한다. 간섭이 많은 지역에서 사용한다.
추천 값 : Disable ; 2.4Ghz는 과포화 상태이다. 오류 핸들링을 위한 AMPDU 패킷은 많을 수록 좋다.

Optimize ack suppression : 에러를 확인할 수 있는 패킷을 줄인다. 와이파이 클라이언트의 에러 검출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다음 데이터를 전송한다. 에러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Disable
추천 값 : Disable ; 위와 같은 이유. 과포화 상태이므로 혼선이 많다. 오류 검출 패킷은 많을수록 좋다.

Turbo QAM : 지원하는 클라이언트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추천 값 : Enable

Airtime Fairness : 신호가 약한 장치를 희생하고 성능을 높인다.
추천 값 : Enable ; 신호가 약한 곳에서 고성능을 필요로 할 때에는 Disable

Explicit Beamforming : 빔포밍을 지원하는 장치에서 빔포밍을 사용한다.
추천 값 : Enable ; 애플 기기는 호환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Macbook Pro 15 (2016), iPad Pro 9.7 1세대, iPhone 6s Plus에서 호환 문제는 없었다.

Universal Beamforming : 빔포밍을 지원하지 않는 장치에서 빔포밍을 사용한다.
추천 값 : Enable ; 애플 기기는 호환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Tx power adjustment : 출력 크기이다. 최대치로 둔다.
추천 값 : 최댓값; 필자는 발열문제도 있고, 호기심에 출력제한을 없앤 펌웨어를 올려서 규제에 맞게 낮춰서 사용한다.

5GHz

5Ghz는 신호 거리가 짧고 속도가 빠르다.

Roaming assistant : 신호가 약해지면 연결을 끊는다. 여러 개의 라우터를 사용할 때 신호가 약한 방에서 다른 라우터로 자동으로 연결되지 않을 때에 자동으로 다른 라우터로 연결되도록 하려면 사용한다.

또는 5Ghz와 2.4Ghz의 SSID가 같아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2.4Ghz로 전환되게 하고 싶어도 사용한다.

Enable IGMP Snooping : 멀티캐스트 트래픽을 감시하고 IGMP를 지원한다. 라우터가 멀티캐스트 트래픽 데이터를 받으면 라우터에 연결된 모든 클라이언트에 멀티캐스트 트래픽을 보낸다. 여기서 IGMP Snooping을 통해 멀티캐스트 트래픽을 받을 클라이언트를 선택한다. 출처 글에서는 스트리밍이나 미러링 할 때에 활성화하라고 하지만 필자는 비활성화를 추천한다. 멀티캐스트는 특정 IP대역에 송출된 데이터를 말하는데 흔히 생각하는 스트리밍(동영상, 음악 스트리밍)이나 미러링(화면 미러링)은 멀티캐스트 IP대역에 송출하는 것이 아니다. 참고 : 위키피디아(멀티캐스트는 보통 IP 멀티캐스트 형태로 구현), 스윗가든리서치 그룹(블로그) (이미지 참고)
추천 값 : Disable

Beacon Interval : 라우터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주기를 선택한다.
추천 값 : 1000(최대) ; 성능 개선이 있다. 호환성 문제가 있다면 기본값인 100을 사용한다. 필자는 다른 공유기와 전환하는 데에 문제가 있어서 애매한 값인 800을 사용한다.

AMPDU RTS : 통신 오류 조절을 개선한다.
추천 값 : Disable ; 5Ghz는 더 높은 성능을 위한 연결이므로 비활성화한다.

Enable TX Bursting : TX Bursting을 사용한다. b/g장치에서 더 높은 성능을 낸다.
추천 값 : Disable ; 5Ghz에는 왜 있는지 모르겠으나 성능 차이는 없는 것 같다.

Enable WMM APSD : 모바일 장치의 전력관리에 도움이 된다.
추천 값 : Enable

Optimize AMPDU aggregation : 오류 핸들링 능력이 상승한다. 성능이 감소한다. 간섭이 많은 지역에서 사용한다.
추천 값 : Enable ; 채널을 수동으로 잡아줬으니 간섭은 많지 않을 것이다.

Optimize ack suppression : 에러를 확인할 수 있는 신호를 줄인다. 와이파이 클라이언트의 에러 검출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다음 데이터를 전송한다. 에러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Disable
추천 값 : Enable ; Roaming Assistant로 신호가 강한 곳에서만 사용하도록 한다면 사용해보자.

Airtime Fairness : 신호가 약한 장치를 희생하고 성능을 높인다.
추천 값 : Enable ; 신호가 약한 곳에서 고 성능을 필요로 할 때에는 Disable

Explicit Beamforming : 빔포밍을 지원하는 장치에서 빔포밍을 사용한다.
추천 값 : Enable ; 애플 기기는 호환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Macbook Pro 15 (2016), iPad Pro 9.7 1세대, iPhone 6s Plus에서 호환 문제는 없었다.

Universal Beamforming : 빔포밍을 지원하지 않는 장치에서 빔포밍을 사용한다.
추천 값 : Enable ; 애플 기기는 호환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Tx power adjustment : 출력 크기이다. 최대치로 둔다.

추천 값 : 최댓값; 필자는 발열문제도 있고, 호기심에 출력제한을 없앤 펌웨어를 올려서 규제에 맞게 낮춰서 사용한다.

유선

Switch Control

Enable Jumbo Frame : 더 큰 프레임을 보낸다. 점보프레임을 지원하지 않는 장치에서는 오히려 성능이 감소할 수 있다.
추천 값 : Disable

NAT Acceleration : 하드웨어 가속을 켠다. 끄면 Traffic Monitor가 정확해진다.
추천 값 : Auto

Spanning-Tree Protocol : 라우터 하위 컴퓨터의 구조를 파악하는 신호를 보내고 컨트롤한다.
라우터 아래에 있는 스위치가 있는 구조라면 데이터의 루프를 피하고, 최단 루트를 선택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참고자료 : netmanias, snbforums
추천 값 : Disable ; 출처 포스트에서는 하위에 Switch가 있으면 활성화하라고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루프구조만 아니면 필요 없다.

라이젠, 무작정 따라하는 최적화

2017. 4. 18. 16:05

무작정 따라하는 라이젠 최적화

추후 업데이트 등으로 개선되겠지만 지금 당장 라이젠을 쓰고 싶다면 아래 단계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1. 바이오스 업데이트(초기 버전이라면 25% 성능 증가)

    Biostar, Asus

    • 바이오스 업데이트 프로그램과 바이오스 파일을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습니다.

    • 바이오스 업데이트 프로그램에서 바이오스를 선택하여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수행합니다.

      Asrock

    • 윈도우즈용 바이오스 업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아 실행합니다.

      Gigabyte

    • 압축폴더 내의 autoexec.bat파일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합니다.

  2. 칩셋 드라이버(신형 칩셋이어서 Windows에 드라이버가 포함되지 않음)

    http://support.amd.com/en-us/download/chipset?os=Windows+10+-+64 에서 다운로드 후 설치

  3. HPET 끄기(Windows를 Ryzen에서 클린설치하면 기본적으로 비활성 상태)

    HPET는 신 기술이고, 이미 인텔에서 지원하던 부분이라 충분한 최적화가 이루어진 부분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반드시 해야 하는 부분은 아닙니다. 그리고 라이젠 마스터를 이용할 때는 HPET는 켜져있어야 합니다.

    다만 사용자들 후기로는 HPET가 켜지면 프리징 현상이 있다고도 하고, 몇몇 코어만 사용하는 현상도 있다고 합니다.
    HPET를 끄라는 사용자들이 많아 방법을 소개합니다.

    라이젠 마스터로 오버클럭하면 3.0Ghz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오버클럭이 적용됩니다.
    라이젠 마스터로 3.75Ghz로 오버했는데, HPET가 켜져 있어도 실제 퍼포먼스 상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4. 시작

  5. cmd 입력

  6. 나오는 결과에서 명령 프롬프트 마우스 우클릭

  7.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8. bcdedit /set useplatformclock false 입력 후 엔터

  1. 메모리 오버 또는 2667Mhz 메모리 구입(병목현상 완화)

    추천 1 클럭 2666MHz, 전압 1.3V, 타이밍 16-16-16-16-36
    추천 2 클럭 2999Mhz, 전압 1.35V 타이밍 18-17-16-16-36
    보드와 램에 따라 다름

    오버 성공은 바이오스나 CPU-Z에서 확인, 작업관리자에는 제대로 뜨지 않음

  2. 코어파킹 해제(Windows 10 업데이트로 해결, 라이젠 커뮤니터 업데이트 #3로 해결)

    • 고성능 모드(고성능 모드 사용 시 최대클럭으로 고정되므로 발열 해소와 절전을 위해 클럭 고정을 해제해야 함)
    1. 시작 -> 제어판 입력, 또는 Windows 키 + X -> 제어판
    2. 하드웨어 및 소리
    3. 전원 옵션
    4. 고성능 클릭
    5. 오른쪽의 설정 변경 클릭
    6. 고급 전원 관리 옵션 설정 변경
    7. 프로세서 전원 관리 -> 최소 프로세서 상태를 5%로 조절.
    • 코어파킹만 해제
    1. 코어파킹에 관한 글 참조(코어파킹 준비 부분의 코어파킹 제어판 활성화 부분 숙지)
    2. 시작 -> 제어판 입력, 또는 Windows 키 + X -> 제어판
    3. 하드웨어 및 소리
    4. 전원 옵션
    5. 고성능 클릭
    6. 오른쪽의 설정 변경 클릭
    7. 고급 전원 관리 옵션 설정 변경
    8. 프로세서 전원 관리 -> 프로세서 성능 코어 파킹 최소 코어를 5%로 조절.
  3. 라이젠 커뮤니티 업데이트 3 따라하기

    영문 출처 : community.amd.com
    영어를 아신다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Windows의 전원 정책을 수정하여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린 업데이트입니다.

    1. 링크를 눌러 파일 다운로드하기
    2. 압축파일 안의 ppkg파일 실행하기
    3. 제어판 -> 전원 옵션 -> AMD Ryzen Balanced 선택
      기본 전원 관리 옵션 란에 없으면 추가 전원 관리 옵션에서 찾아보세요.
  4. 프로세서 성능 시간 검사 간격 조절

    Fast frequency change: The AMD Ryzen™ processor can alter its voltage and frequency states in the 1ms intervals natively supported by the “Zen” architecture. In contrast, the Balanced plan may take longer for voltage and frequency changes due to software participation in power state changes.
    출처 : community.amd.com

    AMD Ryzen 프로세서는 젠 아키텍처에 의해 프로세서의 전압과 클럭 상태를 1ms간격으로 바꾸는 것을 자체적으로 지원합니다.

    1. 시작 -> 제어판 입력, 또는 Windows 키 + X -> 제어판
    2. 하드웨어 및 소리
    3. 전원 옵션
    4. 고성능 클릭
    5. 오른쪽의 설정 변경 클릭
    6. 고급 전원 관리 옵션 설정 변경
    7. 프로세서 전원 관리 -> 프로세서 성능 시간 검사 간격을 3으로 조절.
    8. 프로세서 성능 시간 검사 간격 항목이 없을 경우 코어파킹에 관한 글 참조(코어파킹 준비 부분의 코어파킹 제어판 활성화 부분 숙지)
  5. O!C!

    모든 라인업이 오버언락이 되어 있으니 유효한 팁입니다.

  6. 피온 2016 설정파일 삭제

    Steam 클라우드에 동기화되니 클린설치를 하더라도 설정파일을 지워야 합니다.
    설정파일에는 쓰레드 수를 지정하는 변수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이전에 16쓰레드 CPU로 플레이 한 게 아니라면 설정파일 삭제가 필요합니다.
    게임에서 설정 초기화한다고 초기화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출처 : community.amd.com

라이젠, 어떤 걸 봐야 할까?

2017. 3. 23. 00:46

ㅎㅎㅎㅎ 글쓰기를 좋아해서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막상 글 하나에 6시간 이상 투자하다 보니 꾸준한 업로드가 어렵네요
블로그 컨셉은 새로운 IT 소식에 대해 여러 매체들의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하려는 것이었​는데요...
새 IT 소식이 올라오는 빈도는 빠르고, 글쓰기가 느린 저로서는 감당이 되지 않네요.
이 글도 내용 준비 외에 초안 작성만 5시간 정도 썼네요.
임시 저장 해놓고 글 마무리나 다듬기, 추가 내용 보충도 해서 작성한 글입니다...ㅎㅎ

라이젠, 반응

요즘 라이젠이 출시되면서 CPU쪽이 떠들썩 합니다. 긍정적인 반응도 있고 부정적인 반응도 있습니다.
라이젠 후기들을 보면 "이거 사도 되는건가..."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내용도 있습니다.
그 오해와 진실을 후기로 파헤쳐보려고 합니다.

라이젠의 장점은 8코어에 있습니다.
8코어는 멀티 쓰레딩을 지원하는 단일 프로그램에서 성능 향상이 생깁니다.
그리고 8코어는 멀티 태스킹이 훨씬 부드럽습니다.

또한 라이젠은 인공지능 기술인 SenseMI를 통해 더 조용하고 빠른 연산이 가능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은 소프트웨어적인 최적화가 덜 되어있는 라이젠 무작정 따라하는 최적화를 준비했습니다.

멀티쓰레딩

많은 분들이 8코어로 멀티태스킹을 생각할 때 라이젠 8 단일작업 멀티쓰레딩 성능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AMD에서 2011년 CMT구조의 CPU가 출시될 때, 제가 우려했던 부분은 멀티쓰레딩 게임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SMT는 이론적으로는 싱글 쓰레드 프로그램에서도 성능하락이 없었고, 멀티 쓰레드를 지원하면 성능이 향상되는 구조였습니다.

SMT는 하나의 코어에 디코더를 두개 두는 방식입니다.

CPU는 원래 하나의 쓰레드만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코어로 여러 개의 쓰레드를 처리하려면 여러 개의 쓰레드를 굉장히 짧은 순간동안 바꿔가며 연산해야 합니다. 이게 우리가 컴퓨터를 하면서 보는 멀티 태스킹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코어가 연산하지 않는 순간이 생깁니다. 이 때, 디코더를 하나 더 두면, 코어가 연산하지 않는 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론 상으로는 성능은 감소하지 않습니다.

반면, CMT는 멀티 쓰레드 프로그램에서는 성능향상이 컸지만, 싱글 쓰레드 프로그램에서는 성능하락이 있는 구조였습니다.
때문에 8코어라고 홍보를 했지만, 실제로는 인텔의 듀얼코어에도 못미치는 벤치마킹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후로도 몇년이 지나도록 반응이 없다가, 2016년 오버워치가 출시되면서 갑자기 비셰라가 업청난 상승세를 타게 됩니다.
8쓰레드를 지원하니 10만원대 CPU가 i5를 앞서는 오버워치 후기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비셰라는 2013년에 출시된 CPU입니다. 그런데 3년 뒤, 놀랍게도 오버워치 출시 이후 이 CPU가 다나와 추천 피시에 사용됩니다.

이러한 역사는 라이젠에서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지금까지는 인텔이나 AMD나 8쓰레드 CPU가 주력이었고, 지금의 프로그램은 그에 맞춰서 프로그래밍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라이젠이 비셰라와 같은 길을 걸을 수 있는 우려가 생기는 겁니다.

그렇다면 우선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흔히 벤치마킹 프로그램에서 테스트 하는 16쓰레드나 싱글 쓰레드의 퍼포먼스가 아니라 그 사이의 프로그램의 퍼포먼스 입니다.
멀티 쓰레드 프로그램이지만, 16쓰레드는 아니어서 라이젠의 일부 코어만 활용하는 프로그램의 퍼포먼스를 봐야 합니다.

이게 실제로 사용자가 느끼는 퍼포먼스가 될 것입니다.

인텔의 주력제품인 i7은 4C 8T CPU입니다. 라이젠에 비해 클럭이 높기 때문에 싱글코어 퍼포먼스는 더 좋은 편입니다.
라이젠은 현재 비슷한 가격으로 8C 16T CPU를 제시합니다. 클럭이 낮아서 싱글코어 퍼포먼스는 떨어집니다.

그러면 8쓰레드 게임에서는 라이젠은 i7을 이길 수 없는걸까??
정답은 아니요 입니다.

8개 쓰레드의 프로그램을 8개의 물리코어로 처리하면 같은 8 쓰레드를 사용하더라도 성능이 더 높게 나타납니다.

American Truck Simulator 게임이 CPU의존도가 높아서 이 게임으로 보여주려고 합니다.

Windows 의 Power Plan이 균형 조정일 때

3개의 물리코어가 활성 상태입니다. 6개의 쓰레드를 사용하고 있구요.
전체 CPU이용률은 16%입니다.
130FPS가 나옵니다. 차량이 없어서 프레임 편차는 1~2입니다.

Windows 의 Power Plan이 고성능일 때

코어파킹이 꺼집니다. 코어 0,3,5,7,9,15. 즉, 6개의 쓰레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서로 다른 물리코어를 가리켜서 6개의 코어가 활성 상태입니다.
그리고 활성 상태인 물리코어의 가상코어는 코어 1을 제외하고는 연산하고 있지 않습니다.
전체 이용률은 15%입니다.

쓰레드 분배가 고르지 않고 코어 0과 15를 특히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155FPS가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차량이 없어서 프레임 편차는 1~2입니다.

놀랍게도 6개의 물리코어를 사용할 때 약 20%의 성능 향상이 생깁니다.
고성능 파워 플랜에서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연산에 사용되는 쓰레드와 이용률은 같은데 활성 물리 코어만큼 성능이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양의 연산을 하더라도 물리코어를 사용한다면 6개의 쓰레드를 동시에 처리하게 됩니다.

반면, 같은 양의 연산에 있어 가상코어를 사용한다면 6개의 쓰레드를 "동시에" 처리하는 건 아닙니다. (상단의 SMT설명 참고)
그 외에도 SMT는 캐시와, 버스를 공유하기 때문에 병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멀티쓰레드 프로그램이라면 가능한 한 물리코어가 많이 활성화 되는 것이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즉, 물리 코어에 쓰레드를 분배하는 것이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i7의 경우에도 코어파킹이 작동한다면 4쓰레드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i5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참고 글 1

4세대 i7의 글에도 게이밍에는 HT를 끄는 것을 추천하는 댓글이 많습니다.

그리고 코어파킹과의 이슈에 대한 언급도 이 글에 있습니다.

참고 글 2

여기서는 6700에서도 HT를 켜면 게임 성능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i7을 위해 8쓰레드 게임을 만들었는데, 이게 왠걸... 비셰라가 갑자기 떠버린 겁니다...

라이젠과 같은 8C 16T CPU에서는 16쓰레드 프로그램이면 좋겠지만, 대부분 게임은 아직 16쓰레드까지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SMT를 끄자니 16쓰레드 프로그램에서는 SMT의 성능이 증가하는 게 뚜렷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게임의 쓰레드를 물리코어에 우선 할당할 필요가 있습니다.

글 하단에서 무작정 따라하는 최적화를 확인하세요.

AMD가 CMT를 버리고 SMT로 전향하면서 멀티 쓰레드를 조금 내려놓고 싱글 쓰레드 퍼포먼스도 챙기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SMT구조에서도 AMD는 멀티 쓰레딩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AMD는 멀티 쓰레드가 미래의 중요한 컴퓨터 기술이 될 것을 강조하는 듯합니다.

출처 : 다나와

1700x는 3.4Ghz up to 3.8Ghz이고
6900k은 3.2Ghz이고 up to 3.7Ghz입니다.
그런데 이 벤치 결과는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라이젠이 싱글 쓰레드에서는 4% 밀리는데, 멀티 쓰레드는 40%에 가까운 차이로 압도하고 있습니다.

출처 : guru3d.com

이러한 양상은 CPU-Z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CPU-Z는 Multi Thread Ratio라는 값이 있습니다.
Multi Thread Ratio는 (멀티쓰레드 점수) / (싱글 쓰레드 점수)의 결과입니다.

즉, 멀티쓰레드 점수가 싱글 쓰레드 점수에 비해 높을수록 Multi Thread Ratio는 증가합니다.
그리고 Multi Thread Ratio가 증가하면 멀티코어 효율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같은 8C 16T인 Intel Core i7 6800K는 Ratio가 7.27입니다.
AMD Ryzen 7 1800x는 Ratio가 8.88입니다.

인텔은 물리코어가 8개임에도 불구하고 8배 조차도 달성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AMD는 8배를 넘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비셰라와 마찬가지로, 쓰레드가 많은 게임이 출시되면 라이젠은 빛을 발할겁니다.

비셰라와 다르게 라이젠은 16개 이상의 쓰레드를 이용하는 게임이 나오면 경쟁 제품을 압도할 것입니다.

멀티태스킹

멀티 코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결국은 멀티 태스킹을 떠올리게 됩니다.

라이젠 덕에 8코어 CPU가 비교적 만만한 가격대로 내려오면서 프로그래머나 영상, 디자인쪽이 아닌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8코어가 클럭이 낮아서 게임에서 약하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오히려 부정적인 인식이 생겼습니다.

"어차피 게임하면서 다른거 하는 사람 없다"라는 반응이 꽤 많이 보입니다.

저도 4C 8T제품을 사용할 때는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왜 게임을 하면서 다른 걸 보려고 하는걸까??

저는 144Hz 모니터를 씁니다. 게다가 민감해서 130FPS도 화면이 밀리거나 끊기는 게 느껴지고, 랭크전에서는 짜증날 정도로 민감한 부분이라 멀티태스킹은 거의 안했습니다.

그런데 8코어가 생기니 게임하면서도, 144FPS를 유지하면서도 다른 작업이 가능해지니 다른 것을 보게 됩니다.

라이젠 사고 나서 가끔은 게임을 두개 켜기도 하고, 친구 방송이나 유튜브를 재생하면서 게임을 하기도 합니다.

프레임 드랍이 없기 때문입니다.

게임 하면서 다른 걸 보지 않았던 게 아니라 게임을 하면서 다른 걸 보지 못했던 겁니다.

그래서 라이젠이 멀티 태스킹에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려고 합니다.

저는 영상처럼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멀티 태스킹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러한 성능 상의 여유 덕분에 멀티 태스킹에 더 이상 부담을 느끼지 않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 녹화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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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디스플레이 녹화와 영상 재생을 CPU로 처리했을 때와 GPU로 처리했을 때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먼저 CPU로 처리하면서 오버워치 프레임을 확인하고, 'GPU로 처리하는 것'을 녹화한 영상을 재생하면서 설명을 진행합니다.

영상 처리를 GPU로 할 경우 최대 143FPS가 나옵니다.

이 때 CPU사용률은 53%입니다. 한타 때는 80FPS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영상 처리를 CPU로 할 경우 최대 254FPS가 나옵니다.

이 때 CPU사용률은 84%입니다. 한타 때에도 최소 120FPS보장됩니다.

같은 상황에서 CPU를 먼저 사용하고 이후 GPU로 처리하면서 오버워치의 FPS를 비교합니다.

CPU로 처리했을 때는 평균 80FPS정도 높게 나옵니다.

GPU로 처리하면 프레임이 낮게 나오는데, 그 뿐 아니라 녹화된 영상 자체가 끊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전 i7-4790k를 사용할 때는 듀얼 모니터 이면서도 게임하다가 할 일이 생각나면 메모장에 할 일을 적었습니다.

그런데 라이젠은 게임하다가 할 일이 생각나면 그냥 할 일을 하면 됩니다. 프레임 감소나 프레임 드랍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지금은 시작표시줄이 가득해서 뭐가 있는지 모르는 건 비밀)

SenseMI

SenseMI는 라이젠에 탑재된 기술입니다.

Pure Power : CPU온도와 리소스 사용량을 모니터링하여 전력소비를 최소화하는 기술입니다.

전압을 자체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Precision Boost : 25Mhz단위로 클럭을 조절합니다.

XFR : 자동오버클럭입니다. 쿨링 상태에 따라 자체적으로 작동 클럭을 향상시킵니다.

Neural Net Prediction : 신경망 예측 기술입니다. 앱의 행동에 빠른 프로세서 경로를 준비하여 성능을 향상시킵니다.

Smart Prefetch : 앱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미리 가져옵니다. 인공지능 기술로 학습기능을 가지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출처 : AMD.com

성능이 개선되었다는 후기(하드웨어 배틀)가 있습니다.

블소에서 성능차이 없이 CPU 이용률이 감소하고 3차 실행에서는 성능도 증가합니다.

아쉽게도 저는 하나의 게임만 하는 게 아니어서 큰 CPU 이용률 감소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추가적인 테스트는 없습니다.

그런데 AMD 공식 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조금 재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Neural Net Prediction : 프로그램이 CPU를 사용하는 맵을 "임시"로 생성

Smart Prefetch : 응용 프로그램이 자체 데이터에 액세스하는 방법을 학습

위 설명에 따르면 Smart Prefetch에는 "임시"라는 단어가 없습니다.

처음 하드웨어 배틀 후기가 떴을 때 PC방의 라이젠은 가격이 비쌀 것이라는 짤도 있었는데 사실이 될지도 모릅니다.

Windows 업데이트(2017.03.16)

쓰레드 분배 개선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버그 개선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몇몇 명령어를 사용할 때 충돌 현상 해결됬다고 합니다. 오버클럭 안정화 테스트에서 문제가 있던 분 다시 시도해보세요!

쓰레드 분배의 효과는 아래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서 American Truck Simulator를 통해 설명했던 부분입니다.

업데이트 이전에는 8쓰레드 프로그램에서 아이러니하게도 10개의 쓰레드를 사용합니다.

업데이트 이후 물리코어에 쓰레드를 할당해줍니다.

첫번째 사진에서는 들쭉날쭉 하지만, 두 번째 사진에서는 코어를 최대한 사용합니다.

이용률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서로 비슷해 보입니다.

American Truck Simulator에서 본 것 같이, 이용률은 비슷한데, 물리코어에 우선 할당함으로써 20%의 성능 향상이 생겼습니다.

물리코어에 우선 할당하니 코어 파킹을 활성화하면 성능이 크게 떨어지던 부분이 해소됬습니다.

정리하며... 마지막 푸념 글

게임에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더라도 충분히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멀티 태스킹이나 영상처리에 있어서는 경쟁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성능에도 경쟁 제품 대비 100만원가량 더 싼 가격이라는 것이 라이젠의 경쟁력입니다.

인텔도 신제품이 공개될 때마다 소프트웨어 최적화가 덜되어 이전 모델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는 후기/벤치마킹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얼마 되지 않은 카비레이크도 이런 대우를 받기도 했습니다.

라이젠이 GTX 1080에서 대역폭 문제가 있다는 부분도 GTX 1080ti에서 오히려 격차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며 라이젠의 문제가 아닌 것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당분간은 성능 이슈가 계속 나타날 것이고, 그것이 점차 해소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입니다.

다만 보드의 문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분명히 AM4와 B350은 작년 9월 제품이 출시됐습니다. 소캣과 칩셋 공개는 그 전에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6개월, 반년이 지나 아직도 바이오스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램 호환성, 코어 끄기 문제는 모든 램을 써볼 수 없고 모든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없으니 이런 부분은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Racing GT나 F-Stream Utility는 왜 여태까지 안정화 하지 못한건지 모르겠습니다.

Racing GT는 보드 출시 전부터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실행이 안됐습니다.

F-Stream은 3주가 지나서야 프로그램이 홈페이지에 게제되었습니다.

F-Stream은 나름 안정화는 된것 같은데 사실상 불안정한 기능은 전부 제거한 듯이 부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떤 분은 보드가 완벽하게 출시되기 전에 라이젠을 판매한 AMD 잘못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건 아닙니다.

이미 반년을 기다렸습니다.

지금 라이젠 보드 물량이 부족한 건 전 세계적인 현상이고, 이는 보드 회사들이 물량을 충분히 만들지 않은 것입니다.

회사는 손해가 적어야 이익이 커지기 때문에 라이젠이 언론상으로 유명세를 타더라도 실제로 팔릴지 안팔릴지는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AMD보드 판매량 만큼 물량을 공급했을 것입니다. 보드를 소량만 생산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드가 안정되기 전에 라이젠이 먼저 출시되어 라이젠의 저력을 보여준 건 빠른 최적화를 위해 오히려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이게 2등의 비애입니다. 그리고 이걸 지켜보는 즐거움이 있는 게 2등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라이젠 후기를 마칩니다. 계속 인텔을 견제하며 선의의 경쟁 하기 바랍니다!

팬택, IM-100(아임백)으로 부활하다!

2016. 7. 1. 13:48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정말 오랜만에 글씁니다!~

작년 맥북을 처음 사면서 애플이 비싸다 라는 생각을 버리게 되고 어느새 아이폰과 아이패드도 쓰고있는데요.
그럼에도 아직 버리지 않는 게 바로 팬택 베가 시크릿 노트입니다. 블로그에도 옵티머스큐 메뉴가 있지만 실제로 다루는 휴대폰은 베시놋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회사들은 대부분 망한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결국은 새롭게 팬택이 일어서고, 다시 벤처기업으로 등록한다는 소문까지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 결실을 맺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베가 시크릿 노트2는 중국 마켓에만 올라오고, 전량 폐기되는 듯합니다...
최신유행하는 디자인에 맞지 않다고 팬택 지원으로부터 답변 받았다고 몇몇 팬택 사용자들이 커뮤니티에 올렸습니다.

IM-100

대부분 기사들과 팬택 홍보물에서 IM-100이라고 써서 아임백이 기기명인줄 아시는 분들이 꽤 많을텐데요, 사실 기기명은 스카이입니다.

출처 : 팬택

디스플레이

아몰레드는 버렸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몰레드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잘 알려진 번인현상 말고도 스크롤 시 번지는 부분이나 발광소자가 반짝거리는 부분이 저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반짝거리는 부분은 LED의 특징이어서 번인과 번짐만 해결되면 쓸만 하다고 봅니다.

노트5에서 이런 현상을 발견했으니, 아몰레드는 아직 시기상조인듯 하더군요.
LCD를 사용하는데, IPS라는 말은 없네요. 일반 패널은 시야각이 좁고 블랙표현이 약한데, UI는 어두운 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팬택 찬양글에 이런 글을 써야 하나 싶습니다... ㅋㅋ 아무래도 엘지나 삼성이 카메라경쟁에 들어가면서 상대적으로 뒤처지던 팬택은 더 없이 큰 벽을 만났습니다. 스카이의 카메라 후기는 아직 없지만, 그래도 아직은 기대하지 않는게 나아보입니다.

배터리

배터리가 내장형이 됐습니다. 이번 제품은 배터리가 작은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베시놋을 써보니 수명이 짧은 듯하더군요. 재충전횟수가 적습니다.

이번 배터리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팬택이 배터리 교환정책을 좋은 쪽으로 수립해주길 바랍니다.

무선충전

엘지도 무선충전 안했습니다. 하지만 팬택은 중저가형에 무선충전을 채택했습니다. 맥북프로의 맥세이프도 편한데, 무선충전은 얼마나 편할지요!

100단계볼륨

좋은 아이디어죠! 안드로이드 시스템에서 미디어볼륨의 step(단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갤럭시 플레이어가 볼륨을 40steps로 나누어 판매했는데요, 다음 세대의 갤럭시 플레이어는 미디어볼륨이 15steps였습니다.
삼성은 40steps의 미디어볼륨이 오히려 사용에 불편해서 차세대 제품에는 15steps를 적용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안드로이드 소스(AOSP)에서 미디어볼륨이 15steps여서 일부 앱은 볼륨의 steps를 기기로부터 호출하지 않고 15steps로 가정하여 미디어볼륨을 설정하는 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앱중 하나가 KT Genie입니다. 지니 앱을 켜고 볼륨을 설정하면 앱에서 볼륨UI를 띄우면서 볼륨을 바꾸는데요, 그 때 최대볼륨이 15입니다. 그러면 지니로 가사를 보다가 볼륨이 너무 작아서 볼륨을 바꾸면 15/100이 되는거죠. 볼륨이 15%가 되는데, 이정도면 거의 들리지 않는 소리가 되죠.

팬택이 휠을 통해 바꾸는 볼륨은 따로 프레임워크를 만든다면 이러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직접 사용해봐야 알겠지요

STONE

스톤도 정말 기대가 됩니다! LED가 켜졌을때의 이미지를 보면 굉장히 감성적이라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팬택은 베가 시크릿 업에도 저음을 풍부하게 하는 케이스를 판매했는데요, 이번에도 스톤을 통해 음질을 강화했습니다.
이번엔 외부 스피커이기 때문에 기존 휴대폰의 사운드보다 더 풍부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적화

아직도 팬택이 최적화를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아서 이 말을 꼭 남기고 싶네요.
정말 잘합니다. 저 베시놋 살땐, 요즘은 성능빨 아냐?하고 구매했는데요, 앱잠금기능 등 여러가지를 포함시키고도 결코 느린 속도가 아니었습니다.
아무 기능도 없다면 당연히 더 빠른 속도가 나오겠지요!

ps. 지문인식을 지원하는 폰은 많은데 대부분은 앱잠금기능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퍼포먼스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팬택을 그럼에도 지문인식기능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있었습니다.

ps. 앱을 잠그는 앱의 프로세스 모식도
활성앱 모니터링(배터리 사용, CPU사용) -->> 앱 변경 -->> 잠금목록 비교(비교하는 동안 잠긴 앱 사용가능) -->> 잠금화면
시스템 프로세스에 접근할 권한이 없습니다. 항상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ps. 팬택의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앱 잠금 모식도
(모니터링 안함) -->> 앱 변경 -->> 프레임워크 호출 -->> 잠금목록 비교(비교하는 동안 멈춤, 앱사용 불가) -->> 잠금화면
어떤 OS든 앱을 변경할 때 반드시 시스템 프로세스를 호출해야 하고, 그 과정에 잠금앱을 확인하는 과정이 추가됩니다.
이 이상으로 배터리를 절약하고 빠른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배터리와 퍼포먼스가 하락하는 건 막을 수 없습니다.

그 외에도 블루투스 4.2를 사용하고, ac를 지원하는 Wifi, 1.2Ghz 옥타코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선기술의 활용이 더 커지고 있는데, 최신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는 아임백의 활용도를 더 늘려주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ultrayoung/220742821671

이곳에 개봉기가 있고, 스톤 사용기도 담겨있습니다. 출력되는 소리에 따라 LED가 변하네요! 음질도 상당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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