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맥

[macOS 한글 호환성 2편] 한글 깨짐 수정법

2019. 8. 29. 15:42

 

맥을 사용하면서 자주 접하게 될 한글 인코딩 호환성 문제

인코딩이 윈도와 다르다. 맥에서 만든 파일은 윈도에서 자음과 모음이 분리되어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자소 분리현상이라고 말한다. 또한, 일부 사이트는 한글이 깨지거나, 다운로드한 파일의 이름이 깨지는 경우가 많다.`

이번 글에서 다룰 것은 아니지만, 이 현상은 iOS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iOS 사용자들은 이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파일 공유가 어려워서, 다운로드 받을 파일을 수정하는 경우는 많지만, 파일을 만드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또한,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는 파일을 업로드하면 자소 분리를 해결해주기 때문에 한글 인코딩 문제가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 그런데, 앞으로는 iOS 사용자들도 자주 겪게 될 것이다. 9월 중 정식 공개될 iOS 13에서는 File 앱을 통해 파일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다. 문제는 맥과 같은 인코딩을 사용하기 때문에 베타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iOS 13에서 한글 처리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느끼기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쨌든, 이번 글을 통해 두 가지를 다룰 것이다.

  1. 업로드 하는 파일의 자소 분리 문제와 해결법
  2. 다운로드하는 파일의 텍스트 깨짐과 해결법

원인

이 현상의 원인은 인코딩이 달라서가 아니다. 윈도우에서 CP949라는 구식 인코딩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CP949는 EUC-KR의 확장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인코딩 방식은 MS에서 초기 윈도우를 개발할 때, 한글 지원을 위해 만든 인코딩 방식이다. 따라서 현재는 개량된 인코딩이 많이 나와 있으며, 많은 운영체제에서 사용하지 않는 인코딩 방식이다(지원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요즘은 영어를 제외한 대부분의 문자를 Unicode로 인코딩한다. 영어도 특수한 문자를 표시하기 위해 유니코드로 인코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윈도우는 여전히 기본 인코딩 방식이 CP949이다. 그래서 기본 텍스트 편집기로 작성한 파일이나 Visual Studio에서 작성한 코드들이 다른 운영체제에서 보면 깨져서 보인다. 특이하게도 한글 윈도우만 기본 인코딩이 CP949이다. 한글 지원을 위한 인코딩이니... 당연한 결과다. 영문 윈도우는 기본 인코딩이 CP949가 아니다. 영문 윈도우에서 작성한 한글 텍스트 문서들은 다른 운영체제에서도 잘 보인다는 얘기다.
영문 윈도우가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한글 윈도우는 왜 기본 인코딩이 CP949인지 의문이다.

그래서, 일부 웹페이지들이 CP949로 인코딩되어 있다. 이런 사이트는 일부 운영체제에서 글자가 깨져서 보인다. 앞서 언급했듯이, 한글 윈도우만 기본 인코딩이 CP949이기 때문에 다른 언어의 윈도우나 다른 운영체제에서 작성한 웹페이지는 한글이 깨지지 않는다. 가끔은 웹페이지는 잘 보이지만, 파일을 다운로드하면 파일 이름이 깨져있기도 하는데, 이 또한 파일을 전송하는데 인코딩을 제대로 바꾸지 않아서 그렇다.

증상

글자가 깨진다는 것은 아래와 같은 증상을 말한다.

텍스트파일의 내용 중 한글이 보이지 않는다.
간혹 다운로드한 파일의 이름이 위와 같이 깨지기도 한다.

이 증상은 1편의 자소 분리 현상에 비할 수 없이 불편하다. 자소 분리 현상은 파일을 공유하면 다른 사용자가 겪게 되는 문제이면서도 인코딩을 바꾸지 않더라도 읽고 이해할 수는 있다.

하지만 위의 한글 깨짐 현상은 맥의 사용자가 직접 겪을 문제이고, 인코딩을 바꾸지 않는 한, 사용자는 읽고 이해하기 어렵다.

해결법

저 텍스트를 유니코드 인코딩으로 변환하면 된다.

이번에는 iconv명령을 사용한다. iconv -f cp949 -t UTF-8 "$f"

iconv 설치

iconv는 MacOS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MacOS에 내장된 버전은 2009년에 공개된 버전이고, 충돌 문제가 있는 것 같아 brew에서 설치하는 것을 권한다.

터미널을 열고 brew install libiconv를 입력한다.

iconv는 MacOS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brew에서 환경변수 PATH를 설정해주지 않는다.
대신 설치가 끝나면 brew에서 설치한 iconv를 환경변수 PATH를 설정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래서 brew가 알려주는 과정을 따라하지 않으면 터미널에서 iconv를 실행해도 MacOS에 내장된 버전이 실행된다.
위 과정을 따라하지 않더라도 추후 brew에서 설치한 버전을 사용하려면 절대경로를 사용해서 실행해주면 된다.

2022.12.14
Intel 기반 맥의 경우 /usr/local/opt/libiconv/bin/iconv를 사용하면 된다.
Apple Silicon 기반 맥의 경우 /opt/homebrew/opt/libiconv/bin/iconv를 사용하면 된다.

2021.11.17
iconv 설치 과정을 추가하였습니다.
Apple Silicon 기반 맥에서 변환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아 brew에서 다운로드 한 바이너리를 사용하도록 변경하였습니다.

Automator로 만들기

기존의 터미널은 파일을 직접 입력해야 한다. 하지만 오토메이터를 사용하면 Finder에서 파일을 선택하여 바로 실행할 수 있고, 또한 여러 파일을 자동화할 수도 있다.

실행 가능한 Workflow 파일 다운로드

깨진 한글 컨텐츠 수정_Apple_Silicon.workflow.zip
0.17MB
깨진 한글 파일명 수정_Apple_Silicon.workflow.zip
0.01MB

 

깨진 한글 컨텐츠 수정_Intel.workflow.zip
0.09MB
깨진 한글 파일명 수정_Intel.workflow.zip
0.01MB

2021.05.31
iconv가 인코딩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 파일 내용이 사라지는 문제 발생
iconv 변환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 후 변환을 시도하도록 변경
변환 결과 알림 추가

2021.11.17
Apple Silicon 기반 맥에서 텍스트가 사라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변환 전에 반드시 백업하시길 바랍니다.
이 문제는 Intel 기반 맥에서는 재현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제가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혹시 몰라 최신 버전의 iconv를 설치하는 과정도 추가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Finder에서 사용할 수 있게 등록하기

  • 시스템 메뉴(애플 로고)
  • 시스템 환경설정(System Preferences)
  • Extentions
  • Finder
  • 방금 만든 Quick Action 선택

Quick Action에 등록된 서비스를 실행하면 아래처럼 파일 내용이 정상이 된다.

2021.05.31 파일 내용이 사라지는 문제 수정
2021.11.17 Apple Silicon 기반 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공지
2022.12.14 Apple Silicon에서 brew 바이너리들이 설치되는 위치 확인 및 수정

[macOS 한글 호환성 1편] 한글 자소분리 해결법

2019. 8. 28. 20:06

맥을 사용하면서 자주 접하게 될 한글 인코딩 호환성 문제

macOS에서 사용하는 한글 인코딩은 Windows와 다르다. 맥에서 만든 파일은 윈도우에서 자음과 모음이 분리되어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자소 분리현상이라고 말한다. 또한, 일부 사이트는 한글이 깨지거나, 다운로드한 파일의 이름이 깨지는 경우가 많다. 이 또한 인코딩이 달라서 생기는 문제이다.

이번 글에서 다룰 것은 아니지만, 이 현상은 iOS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iOS 사용자들은 이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파일 공유가 어려워서, 다운로드한 파일을 수정하는 경우는 많지만, iOS 장치에서 파일을 생성하여 공유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또한,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는 파일을 업로드하면 자소 분리를 해결해주기 때문에 한글 인코딩 문제가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 그런데, 앞으로는 iOS 사용자들도 자주 겪게 될 것이다. 9월 중 정식 공개될 iOS 13에서는 Files 앱을 통해 파일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다. 문제는 맥과 같은 인코딩을 사용하기 때문에 베타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iOS 13에서 한글 처리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느끼기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쨌든, 이번 글을 통해 두 가지를 다룰 것이다.

  1. 업로드하는 파일의 자소 분리 문제와 해결법
  2. 다운로드하는 파일의 텍스트 깨짐과 해결법

원인

맥과 윈도우는 인코딩 방식이 다르다.

윈도우는 NFC(Normalization Form Canonical Composition) 방식을, 맥은 NFD(Normalization Form Canonical Decomposition) 방식을 사용한다. 한국어로는 보통 완성형, 조합형이라고 말한다.

조합형은 '콜'을 저장할 때, 'ㅋ' + 'ㅗ' + 'ㄹ'로 저장한다

문자 코드
11
12
13

이라고 하면 실제 저장 내용은 111213으로 저장된다
'ㅋ', 'ㅗ', 'ㄹ'을 입력하는 동안 코드는 11, 1112, 111213으로 바뀐다.

윈도우는 '콜'이라는 문자에 다른 코드를 할당한다.

문자 코드
11
12
13
2032
222355

이라고 하면 실제 저장 내용은 222355가 된다.

'ㅋ', 'ㅗ', 'ㄹ'을 입력하는 동안 코드는 11,2032,222355로 바뀐다.

위는 예시일 뿐이며, 실제로는 완성형 중에도 여러 가지, 조합형 중에도 여러 가지 인코딩 방법이 존재한다.

증상

두 가지 모두 표준 정규화 인코딩 방식이다. 맥은 윈도우에서 만든 파일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으니, 맥은 두 가지 표준을 모두 지원하는 셈이다. 다만 한국에서 지정한 KS 표준에서는 완성형 인코딩 방식을 한글 인코딩의 표준으로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맥이 국내 표준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봐야 한다. KS 위키 문서

2022.02.24
인코딩 출력에 관하여 책임 소재(?) 수정
인코딩 관련하여 "민중택배"님이 중요한 의견 주셨다.
오리지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댓글에 있던 부분을 그대로 남겨두는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다.
그러나 질답글이 많아지고 댓글을 읽기 어려워지면서 이 글이 윈도우가 표준을 미지원하는 문제의 근거로 사용되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해당 부분을 본문에 반영한다.

출처 : clien.net

해결법

하지만 점유율 부분에서 이런 문제를 신경 써야 하는 쪽은 맥 사용자다. 다행히도 맥에서는 완성형으로 인코딩 된 파일을 표시할 수 있다. 그래서 파일 명을 완성형으로 인코딩하면 된다.

convmv 설치

우선 convmv를 설치해야 한다. convmv는 CONVerts filenames from one encoding to another and MoVe라는 뜻으로, 인코딩을 바꾸는 툴이다. mv는 파일을 이동하는 명령인데, 이름을 바꾸는 데에도 사용한다. 그러므로 인코딩을 바꾸는 툴이라고 봐도 된다.

터미널을 열고 brew install convmv 를 입력한다. brew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brew를 먼저 설치해야 한다. brew는 리눅스용으로 컴파일된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convmv 사용법

convmv -f utf8 -t utf8 --nfc --notest <filename>

텍스트 인코딩을 utf8에서 utf8로 바꾸는데, nfc 정규화 방식을 사용한다는 의미이다.

자세한 내용은 man convmv를 참고하면 된다.

2021.03.17
일부 시스템에서 convmv가 NFD로 정규화 된 파일을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 수정 하였습니다.
원인을 정확히 할 수는 없지만, Argument로 파일 이름을 전달할 경우 convmv 프로그램이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디렉토리를 인수로 사용하고, 해당 디렉토리에서 모든 파일을 검색하여 convmv를 실행하도록 변경하였습니다.

2021.05.21
3월 17일에 업데이트 한 내용 원상 복귀하였습니다.
지난 1여년 간 같은 문제가 계속 반복되어 문제를 우회할 수 있도록 코드를 수정하였으나,
최신 환경에서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보여 원상 복귀하였습니다.

추가로 프로그램 실행 결과가 알림으로 나타나도록 수정하였습니다.

Automator로 만들기

기존의 터미널은 파일을 직접 입력해야 한다. 하지만 오토메이터를 사용하면 Finder에서 파일을 선택하여 바로 실행할 수 있고, 또한 여러 파일을 자동화할 수도 있다.

실행 가능한 Workflow 파일 만들기

  • 오토메이터 실행
  • 새로 만들기
  • Quick Action 선택
  • 왼쪽 사이드바에서 Run Shell Script를 선택하고, 오른쪽으로 끌어온다.
  • 왼쪽 사이드바에서 Set Value of Variable을 선택하고, 오른쪽으로 끌어온다.
  • 왼쪽 사이드바에서 Display Notification을 선택하고, 오른쪽으로 끌어온다.
  • 오른쪽 패널을 이미지와 같이 바꾸고 입력한다.

for i in "$@"; do
    convmv -f utf-8 -t utf-8 --nfc --notest "$i"
done
  • 파일을 ~/Library/Services에 저장한다.

만약에 convmv를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뜰 경우,
Intel 기반 맥에서는 convmv/usr/local/bin/convmv로 변경한다.
Apple Silicon 기반 맥에서는 convmv/opt/homebrew/bin/convmv로 변경한다.

Finder에서 사용할 수 있게 등록하기

  • 시스템 메뉴(애플 로고)
  • 시스템 환경설정(System Preferences)
  • Extentions
  • Finder
  • 방금 만든 Quick Action 선택

Finder에서 사용하기

이젠 아래 이미지처럼 사용하면 된다.

2021.03.17 일부 시스템에서 convmv가 작동하지 않던 문제 수정
2021.05.21 convmv 소스코드 원상 복귀 및 알림 추가
2021.11.17 Apple Silicon 기반 맥에서 convmv를 찾을 수 없는 문제 수정
2022.02.24 인코딩 출력에 관하여 책임 소재(?) 수정

OS X 엘 캐피탄 10.11.4 업데이트

2016. 3. 22. 20:42

iOS업데이트와 함께 맥용 오에스텐 업데이트도 이루어졌습니다.
앱스토어를 통해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맥은 공식 업데이트 내용 외에 알려진 추가기능은 없습니다.
업데이트 패키지는 1.6GB정도를 다운로드 합니다.

OS X 10.11.4의 새로운 기능

OS X El Capitan 10.11.4 업데이트는 Mac의 안정성, 호환성 및 보안을 향상합니다.

이 업데이트는 다음 개선사항을 포함합니다.

• 메모 App에서 개인 데이터를 포함하는 메모를 암호로 보호할 수 있는 기능 추가
• 메모 App에서 메모를 가나다순, 생성일순 또는 수정일순으로 정렬할 수 있는 기능 추가
• Evernote 파일을 메모 App으로 가져올 수 있는 기능 추가
• AirDrop 및 메시지 App를 통해 iOS와 OS X 간에 Live Photo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 추가
• 사진 App에서 RAW 이미지가 느리게 열리는 문제 수정
• iBooks에서 PDF 파일을 iCloud에 저장하여 사용자의 모든 기기에서 해당 PDF 파일을 볼 수 있는 기능 추가
• Safari에서 트위터 t.co 링크를 로드할 수 없는 문제 수정
• Safari에서 JavaScript 대화상자가 다른 웹 페이지로 접근을 차단하는 문제 수정
• VIP 메일상자가 Gmail 계정에서 동작하지 않는 문제 수정
• USB 오디오 기기가 연결 해제되는 문제 수정
• Apple USB-C 멀티포트 어댑터의 호환성 및 신뢰성 향상

기업 콘텐츠

∙ 루트 유저로 로그인했을 때 화면이 검은색으로 출력되는 문제 해결
∙ 키체인 접근에서 '승인' 또는 '항상 승인' 버튼이 클릭되지 않아 화면 공유를 시작할 수 없는 문제 수정
∙ 구성 프로필을 사용해 자동 로그인이 비활성화된 계정을 마이그레이션 지원이 열 수 없는 문제 수정
∙ Mail app이 Microsoft Exchange 캘린더 이벤트를 제대로 표시하지 못하는 문제 수정
∙ Cisco AnyConnect VPN 클라이언트에 대한 호환성 제공
∙ Wi-Fi를 통한 개인 핫스팟 연결에 대한 신뢰성 향상

이 업데이트에 관한 추가 정보를 보려면 http://support.apple.com/kb/HT205750 사이트를 방문하십시오.
이 업데이트의 보안 콘텐츠에 관한 추가 정보를 보려면 http://support/kb.HT201222 사이트를 방문하십시오.

- Apple

출처 : 애플

아이튠즈 보관함 이동하기

2016. 3. 9. 13:40

맥북 프로를 맥북으로 바꾸면서 아이튠즈 보관함을 옮기는 걸 알았습니다.(맥북프로를 팔아치운 다음에...)

아이튠즈 보관함은 아이튠즈의 옵션에 있는 iTunes Media위치와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iTunes Media는 말 그대로 미디어가 저장되는 위치입니다.

보관함은 iTunes Media폴더 내의 파일을 색인하고, 별점과 하트표시, 재생목록 등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저는 이렇게 설정해두고 iTunes Media만 복사했다가 아이폰 보고 재생목록, 별 수작업으로 진행했습니다.ㅠㅠ

보관함의 기본 위치는 /Users/(사용자 폴더)/Music/iTunes입니다.

보관함이 이미 있다면 이 폴더를 다른 맥으로 옮기면 되고, 원하는 곳으로 보관함을 이동하고 싶으면 원하는 폴더로 옮깁니다. 기본위치가 아닌 폴더로 옮겼다면 아래 단계를 따라하면 됩니다.

  1. Option키를 누른 상태에서 아이튠즈를 실행합니다.

  1. 옵션키를 누른 상태에서 나타나는 대화창에서 "보관함 선택..."을 클릭합니다

  1. 원하는 폴더로 이동하고 열기 버튼을 누릅니다

제대로 이동되었다면 위의 사진처럼 itdb, itl확장자의 파일과 album artwork라는 폴더가 나타납니다.

맥북 구매 후기와 맥북 시리즈 비교

2016. 3. 9. 13:07

맥북프로를 쓰다가 맥북(통칭 뉴맥북)으로 바꿨어요~!

맥북으로 바꾸게 된 계기는 1. 집에 학교에서 더 멀어졌다는 점 2. a#에서 맥북을 써보니 속도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

맥북프로는 1.58kg의 무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멀리서는 맥북을 들고다니기 너무 불편했죠.

처음 맥북 프로를 살땐 맥북 시리즈를 보고 조금 당황했어요. 가볍고 해상도 높고, 성능 좋은게 없다...ㅠㅠ

맥북은 시리즈중 제일 가볍지만, Core M을 사용했는데요. 맥북 프로를 살땐 당연히 성능 좋은 맥을 사는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몇달 맥북프로를 써보니 학교 교재랑 같이 들고다니기엔 너무 무거웠죠. 그래서 조금 가벼운 맥북으로 시선을 돌렸어요. 그랬더니 괜히 성능에 욕심낸 것 같아요. 처음부터 맥북을 샀다면... 라는 생각에 블로그에 차이점과 강점, 약점을 (주관적으로)올려보려고 해요.

맥북 시리즈의 차이

 

 맥북(통칭 뉴맥북)

맥북 에어

맥북 프로 

특징

 가장 가볍다.

 무게, 성능 가격면에서 중간

 퍼포먼스가 좋다. 

무게

 920g

 1.06kg (11인치)

 1.58kg (13인치)

기본형 가격

 약 150만원

 약 110만원

 약 150만원

 256GB SSD / 8GB램 가격

 약 150만원

 약 150만원

 약 180만원

 CPU Speed

 1.1 upto 2.4

 1.6 upto 2.7

 2.7 upto 3.1

 CPU Fan

 X

 O

 O

디스플레이 베젤

 비교적 얇음 비교적 두꺼움

 비교적 얇음

 디스플레이

 IPS Retina TN(비교적 협시야각)

 IPS Retina

 충전 / 연결성

 USB-C / USB-C허브 사용

 맥세이프/USB-A 3개 썬더볼트 1개 HDMI 1개

 맥세이프/USB-A 3개 썬더볼트 1개 HDMI 1개

 Wifi

 upto 300Mbps

 upto 1300Mbps

 upto 1300Mbps

이전에 펜티엄에 데였던 기억 때문에 코어M을 멀리했어요. 한성컴퓨터였는데 뜨겁기만 하고 성능은 아주 안좋았죠. 하지만 Core M은맥북 에어와 비슷하고, 맥북 고급형은 오히려 맥북에어만큼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즉, i5정도의 성능을 낼수 있는거죠.

왜 i3, i5, i7같은 메인시리즈를 두고 Core M이라고 했는진 모르지만, 이름이 달라서 완전 저성능인줄 알고 작년엔 맥북은 구매에서 제외했어요.ㅠㅠ 미리 알았더라면...ㅠㅠ

맥북(뉴맥북)

Core M

Core M은 왜 만들었을까? 오버클럭은 에어와 비슷한데 베이스클럭은 왜이렇게 낮을까?

맥북은 팬리스노트북입니다. CPU를 쿨링하는 팬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 베이스 클럭은 낮을 수밖에 없는 겁니다. 즉, 너무 열이 많이 나면 베이스클럭으로 작동하는데, 1.1Ghz라면 팬이 없어도, 발열량이 많아도 버틸 수 있다는 거죠. 쿨링을 잘 해서 쓸수 있다면 오버클럭으로 작동한다고 봐도 될것 같아요. 저는 학교에서 2시간씩 연속으로 사용하는데, 너무 뜨거워서 클럭이 떨어진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맥은 메탈을 쓰기 때문에 케이스를 통해 빠져나가는 열이 많습니다. 그러니 맥북을 사용할 땐 이불에서는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것같습니다.

USB-C

맥북의 또다른 특징은 포트가 하나라는 겁니다. USB-C만을 사용하는데요, USB-C를 쓰는 PC가 거의 없어서 확장성이 불편합니다. 킥스타터 페이지에는 맥북 크기에 맞는 USB허브도 있습니다.(참고: Branch) 충전과 함께, 디스플레이 출력과 USB사용도 지원되죠. 위에도 언급했지만 아직 USB-C가 널리 사용되지 않아서 칩셋이나 전력의 문제로 대부분의 킥스타터 프로젝트가 지연되거나 취소되었습니다. 하나라도 성공한다면 맥북의 연결성은 문제가 되지 않겠죠?게다가 나중에, 먼 미래에 USB-C가 대중화된다면 맥북으로 연결할 수 없는건 없을 겁니다. 속도나 출력 가능한 전력 면에서 USB 3.0과는 비교도 되지 않으니까요.

몇몇 USB-C허브는 DP나 HDMI를 포함하지만, 외부모니터를 두개까지 연결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Wifi

와이파이는 300Mbps로 절전에 신경쓴 모습입니다. 얼마전에 집인터넷을 기가로 바꿨는데 도루묵이네요ㅋㅋ. 맥북에어나 맥북프로처럼 와이파이에 관한 홍보가 없는 걸로 보아선 확실히 절전형이 맞습니다. 다만, 300Mbps는 제 테스트 결과이기 때문에 더 높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12인치에 레티나디스플레이 입니다. HD5300이 어느 정도의 성능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픽 디자인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요. 상판 애플로고는 아이폰처럼 되어있어서 빛이 나지는 않습니다.

맥북 에어

맥북에어는 가격대가 좋다는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TN패널을 사용해서 시야각이 좁고, 베젤이 두껍다는 단점이 있지요. 해상도도 낮습니다. 쿨러가 있어서 베이스클럭도 높지요. 해상도나 쿨러를 생각하면 가격대비 가장 좋은 제품입니다. 다만 성능 외의 디자인, 디스플레이를 고려한다면 맥북에어는 제외가 되겠죠. 썬더볼트는 DP와 똑같은 모양이어서 HDMI포함 두개까지 추가로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맥북 프로

완전 고성능 노트북입니다. 15인치 모델은 쿼드코어를 사용하죠. 무게를 버리고 성능을 얻은 제품입니다. 기가와이파이, IPS패널, CPU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쿨링도 확실합니다 베이스클럭이 2.7Ghz니까요. 다만 무게가 상당히 무겁습니다. 교재 두개만 있어도 맥북이랑 같이 들고다니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무게에 맞춰서 덮개(액정)를 여는 데도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맥북 프로를 쓰고 난 맥북 후기기 때문에 비교와 맥북후기를 중심으로 적었습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선택하시길 바라요! 질문 받습니다

[루머] OS X 10.12를 위한 맥용 시리 개발 중!

2016. 2. 25. 23:10

애플의 개인 비서 '시리'를 맥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시리는 아이폰 4s에서 처음 소개되었는데요, 자연어를 해석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이후 시리를 애플 워치와 애플TV에도 추가했습니다. 이 시리를 이젠 맥용으로도 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은 적어도 2012년부터 시리로 OS X용 테스트 버전을 내부에서 포함시켰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젠 세련된 인터페이스의 준비가 되었고, 애플 사용자에게 공개할 준비가 거의 완료 되었다고 합니다. 애플은 6월 WWC에서 OS X 10.12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림센터나 아이폰같은 전체화면 대신 맥용 버전은 상태바에 나타날 것이라고 합니다. 사진을 보면 스포트라이트 오른쪽에 시리 버튼이 생길 듯합니다.

시리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 위에 알림처럼 시리가 나타나고, 음성입력을 나타내는 Sound Waves가 나옵니다. 디자인은 아직 테스트중이고, 6월의 발표 전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맥의 시리는 시스템 설정에 '시리' 설정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리를 실행하는 단축키를 설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전원이 연결되어 있으면 아이폰에서 사용하던 '시리야'가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출처 : 9tomac

애플워치, 터치아이디로 맥을 잠금 해제하자!

2016. 2. 25. 00:59

아이폰 5S부터 TouchID를 사용하고, 6S는 TouchID인식 속도가 대폭 개선되었는데요, 아직 맥북에는 터치아이디를 적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맥을 쓰면서 터치아이디로 로그인을 할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해보신 분들 많이 계실겁니다.

맥용 지문인식 장비가 있긴 하지만, 훨씬 낮은 가격으로 지문인식 잠금해제를 체험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아이폰과 맥의 Bluetooth LE연결을 이용해서 원격으로 잠금해제하는 것을 기초로 합니다.

이런 류의 어플이 여럿 있는데요, 그중에 제가 소개할 앱은 MacID입니다.
그 동안 이런 류의 앱들이 블루투스 연결에 문제가 있어서 꾸준히 업데이트 되었는데요, MacID는 업데이트가 느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MacID의 업데이트 내용 중에 백그라운드 App 새로고침을 지원하게 되서 소개해도 괜찮을 것 같다 라는 생각에 포스팅합니다.

MacID는 단순 터치아이디를 넘어서 블루투스를 이용한 다양한 잠금해제 방법을 지원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운로드

아이폰/아이패드용 앱

맥용 앱

MacID는 Bluetooth 4.0 LE를 사용하기 때문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호환성이 필요합니다.

아이폰과 맥 연결하기

MacID의 연결은 단순합니다.

맥에서 MacID를 실행하고 아이폰에서도 실행하면 위처럼 iOS디바이스가 나옵니다.

맥북의 잠금해제를 위함 암호를 입력합니다. 맥에서 잠금해제를 지원하지 않아서 애플리케이션이 집접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

아래의 Finish를 누르면 초기 설정 완료!

사진 출처 : macworld.hisong.net

아이폰 앱

메인

맥에 연결된 모습입니다. 블루투스 거리가 멀어서 연결이 끊기면 Recent Devices에 맥이 나타납니다.

이 화면을 아래로 끌면 상단에 작은 글씨로 이용 팁이 나타납니다. 꽤나 많은 기능이 있습니다.

6S지원 업데이트로 설정버튼을 누르는 압력에 따라 애니메이션이 나타납니다.

설정 페이지

ㅋ
ㅎㅎ

터치아이디 & 알림설정, 화면 설정, 바로가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항상 터치아이디로 잠금해제하거나, 잠금화면에서만 터치아이디를 요구하는 옵션이 있습니다.

앱을 통해 맥에 바로가기를 넣을 수 있습니다.

포스터치

6S 업데이트로 홈화면에서 바로 맥을 잠금해제할 수 있습니다.

맥용 앱

맥용 앱은 초기 설정이 완료되면 메뉴를 통해서만 설정이 가능합니다.

메뉴

Add iOS Device...를 클릭하면 처음 연결할때의 화면이 나타납니다.

아이폰 터치아이디 잠금해제 외에도

맥 잠그기(단축키 지원)
멀어지면 맥을 잠그기
가까워지면 맥을 깨우기
패턴언락
클립보드 전송
(MacID에 저장된) 로그인 비밀번호 변경

그 외 기능들이 있습니다

멀어지면 맥을 잠그기

메뉴에 있던 RSSI값을 참조하여 사용자가 정한 한계점을 넘었을 땐 맥을 자동으로 잠그는 옵션입니다.

블루투스가 끊기면 잠그는 옵션도 있고, 화면을 잠그면 화면보호기를 켜는 옵션, 그리고 전원 옵션이 있습니다.

가까워지면 맥을 깨우기

RSSI값을 참조하여 사용자가 정한 값보다 가까이 오면 화면을 켜는 옵션입니다.

맥을 잠그는데 사용한 값보다 작아야 합니다.

화면을 켤 뿐 아니라 잠금까지 자동으로 해제하는 옵션도 있습니다.

패턴언락

잠금상태에서 트랙패드(포스터치)의 패턴으로 잠금을 해제합니다.

아이폰이 연결되어 있을때만 언락하거나, 맥을 잠글 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 기능

메뉴 아이콘에 연결된 아이폰 갯수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메뉴아이콘을 Option키와 같이 눌러야 RSSI값이 나오는데, 기본으로 RSSI값이 나오는 옵션이 있습니다.

단축키 지정이 됩니다(맥 잠그기, 클립보드 전송하기, 맥아이디 재시작 및 종료)

애플 워치

애플 워치를 이용해서 잠금해제합니다.

워치는 잠금해제가 되있다면 착용중인 것이기 때문에 Unlock버튼으로 잠금해제가 가능합니다.

맥에서 Windows키와 Alt키 위치 바꾸기

2016. 2. 18. 21:57

맥을 쓰면서 가장 불편한 점은 Windows와의 단축키 호환성이 아닐까 싶다.

그중 하나는 맥용이 아닌 키보드를 사용하면 Windows = Command키. Alt=Option키인데, 맥용 키보드와 일반 키보드는 그 위치가 서로 달라서 이용하기 꽤 불편하다.

그러다보니 어쩔수 없이 맥을 지원하는 키보드를 찾다보면 비싼 키보드를 사용하기 마련.

그래서 일반 키보드를 맥에서 불편하지 않게 쓰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우선 시스템 설정 -> 키보드를 누른다. 그러면 오른쪽 아래에 보조 키 옵션이 있다.

보조키를 누르면, 각 보조 키에 대한 실행할 동작을 선택하라고 나온다.

키보드를 두개 이상 사용하면 화면 위쪽에 보조 키에 대한 실행 동작을 바꿀 키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Option과 Command키를 서로 바꿔주면 일반 키보드에서도 똑같은 레이아웃을 이용할 수 있다.

일본의 맥북 키보드는 Caps Lock의 위치도 조금 다른데, 일본 맥북을 가지고 있다면 활용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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